2024. 4. 22. 17:21ㆍ기타/기타
다대포항역 빵집 베이커스 마마는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이런 곳에 빵집이?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숨겨진 다대포 베이커리 맛집입니다.
초록초록한 외관의 빵집이에요
가게 앞에는 튤립 몇송이가 이쁘게 피었는디
다른 꽃은 만개했다가 져버려서 아쉬웠어요
외관부터 유럽에 온 것 같은 베이커스 마마입니다
가게 옆으로는 벽화도 이쁘게 그려져 있었답니다.
크지 않고 소박한 동네 빵집인 베이커스마마
매일 빵라인업이 달라지는데
인스타에서 라인업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저는 12시쯤 방문을 했는데
아니 벌써 비어가는 쇼케이스장..
인기가 많은 메뉴가 무엇인지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날마다 다르다고 하셨어요
제가 간 날에는 식빵류가 많이 팔렸는지
없는 식빵이 있더라고요
다대포항역 빵집 베이커스마마는
베이글 맛집이라고 소문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베이글을 좋아하지 않아 거의 먹질 않아요
그래서 어떤 빵을 먹을 지 고민을 했답니다
베이글 맛집이지만 식빵도 있고 주말에는 타르트,
브라우니도 있다고 해요
고민하다가 고른 빵은요
밤식빵, 아몬드크림베이글, 라우겐,
소시지, 명란베이글 입니다.
라우겐은 처음 들어보는데
베이글에 소다수를 발라 구운 빵이라고 했어요
라우겐은 버터를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버터도 추가했답니다.
(사장님이 베이커스 마마를 하기전에 라우겐을
만들었는데 이빵이 맛있다고? 왜 유명하지라는
생각을 처음먹고 하셨대요 그런데 버터를 넣어서
먹으니 그 버터의 풍미와 라우겐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고. 한동안 계속 만들어 드셨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사장님 말을 들으니 라우겐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어떤맛일까 기대하며 집으로 향했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라우겐을 꺼냈어요
겉은 노릇노릇하게 구리빛에 약간 바삭한 식감인데
속은 쫄깃쫄깃 부드럽고 소다수때문에
약간 짠맛도 나는 라우겐 빵만 살짝 먹어보니
그냥 짭잘한 빵맛인데 버터가 더해지니
버터의 풍미와 빵의 짭잘한 그 맛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맛있었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밤식빵도 들고왔는데
빵 안에 밤이 진짜 흘러 넘칠듯이 들어있었어요
밤 자체도 맛있는데 너무 달지 않아
담백한 밤식빵이였어요
명란베이글도 위에 감태가 있고
속에 명란이 가득 들어있어 명란의 맛과 베이글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소시지빵도 겉은 쫄깃쫄깃 소시지와 잘어우러져
맛있었고 아몬드크림 아는 맛이 무서운거 아시죠??
다대포항 빵집 베이커스 마마
다대포 베이커리 맛집 찾으신다면
베이커스마마 추천드려요
오전에 가셔야 많은 빵을 만나니
일찍 다녀오시길 추천해요
다대포 빵집 베이커스 마마 리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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